단대부고 8강에 진출 … 전국종별농구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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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단대부고가 대형 포워드 이해욱 (195㎝) 의 막판 활약에 힘입어 군산고를 78 - 71로 누르고 제52회 전국남녀종별농구대회 고등부 8강고지를 밟았다.

전국가대표 가드 출신 이영주코치가 이끄는 단대부고는 18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군산고와의 16강전에서 이해욱이 42초를 남기고 69 - 69 시소를 깨는 재역전 슛과 마무리 레이업 슛을 터뜨려 7점차의 승리를 빼냈다.

전반을 40 - 38로 앞선 단대부고는 후반 들어 속공이 먹혀들며 8분쯤 53 - 41까지 리드, 낙승하는 듯했다.

그러나 10분부터 2분새 내리 10점을 내줘 58 - 55로 역전당했다.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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