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구리·안성·동두천에 저상버스 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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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경기도는 8일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해 올해 안에 저상버스 200대를 도입해 광명시·안성시·구리시·동두천시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저상버스가 운행되는 지자체는 수원·성남·고양 등 19개 시에서 23개 시로, 운행 대수는 330대에서 530대로 늘어나게 된다. 저상버스는 차체 높이가 25∼40㎝로 일반버스(80∼90㎝)보다 낮은 데다 출입구에 계단 대신 휠체어·유모차 슬라이드 발판이 있어 노약자나 임산부가 타고 내리기 편리하다. 버스 승강장의 여건에 따라 차체 바닥을 10㎝ 올리거나 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유가 아닌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해 대기오염이 거의 없는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으로 꼽힌다.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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