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소식>미군 유해발굴 今週부터 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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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 = 길정우 특파원]미국이 북한과 합의한 한국전쟁 실종미군 유해 공동발굴 작업이 이번주부터 본격 시작된다고 미 국방부의 한 관계자가 14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제1차 발굴작업이 한국전쟁 당시 미군 사망자가 많았던 평안북도 운산군에서 시작되는 것을 비롯해 7, 8, 9월중 각각 한차례씩 모두 세차례 공동발굴 작업이 이뤄질 예정" 이라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이를 위해 관련 전문가를 번갈아 북한에 파견, 오는 9월 발굴작업이 끝날 때까지 현지에 머무르면서 북한측과 업무협조를 담당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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