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 삼성문화재단 外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3면

◇삼성문화재단은 2005년 4월부터 1년 동안 프랑스 파리 국제예술공동체에 입주할 작가를 공모한다. 국제예술공동체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미술.음악.건축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가 함께 창작 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삼성문화재단이 관리비 등으로 600만원을 지원한다. 미술 창작 전 분야에서 5년 이상 활동한 경력이 있는 작가면 지원할 수 있다. 이달 14~30일 작품목록(포트폴리오)과 작업계획표 등을 서울 중구 순화동 7번지 중앙일보 20층 삼성문화재단 홍보팀에 접수하면 된다. 02-750-7818.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서울 창경궁 명정전에서 1734년 영조대왕의 50회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던 어연(御宴)례를 재현한다고 밝혔다. 어연례는 신하가 임금에게 음식과 술을 올리고 임금이 답례로 잔치를 베푸는 행사로 국왕의 만수무강과 국가 안녕을 기원하는 조선시대 대표적 국가의례의 하나. 행사에는 모두 270여명이 출연해 신하들이 국왕께 술과 음식을 올리는 진작(進爵).진찬(進饌), 당시 연회에서 공연된 아악.향발무.무고.일무.처용무 등을 선보인다.02-566-0252~3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회장 이흥종)는 조선의용대 창군 65주년을 기념해, 이들의 투쟁활동을 담은 사진집 '불멸의 민족혼' 출판기념회와 학술강연회를 12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독립공원 독립관 세미나실에서 연다. 02-365-4387~8.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