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최북단 고성서 신석기시대 유적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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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신석기시대부터 고려시대에 이르는 대규모 유적이 강원도 고성군 군사보호구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金東賢)는 최근 이 지역에 대한 유적학술조사결과 신석기시대 주거지를 비롯해 청동기시대 지석묘군,삼국시대 산성,고려시대 고분군등 모두 95건의 유적을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신석기 유적은 남한지역 최북단에서 발견된 것으로 동해안을 따라 북쪽에서 남쪽으로 유물이 전파된 경로를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곽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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