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서 21,22일 눈길 산악자전거 대회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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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눈길 산악 자전거 대회가 화천에서 열린다. 화천군은 21,22일 간동면 오음리 베트남 파병용사 만남의 장에서 부용산 8부 능선에 이르는 20㎞ 구간의 임도에서 눈길 산악 자전거대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대회는 산악 자전거의 시륜제를 겸한 눈길 레이싱대회로 동호인 50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DMZ랠리와 제1회 화천군 DMZ MTB대회를 열었던 화천군은 극기훈련을 통한 심신 단련과 경제난국 극복의 의미를 담아 이 대회를 창설했다.

대회는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남자부 5개, 여자부 3개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참가신청은 7일까지로 문의와 신청은 화천군자전거연합회(http://www.hchiking.kr)로 하면 된다.

이번 대회에는『자전거여행기』『칼의 노래』의 작가 김훈씨와 『하악 하악』의 작가 이외수씨가 21일 열리는 시륜제와 동호인 화합 한마당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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