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라이언, 한국광고 비하발언 사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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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자신이 모델로 출연한'섹시 마일드'샴푸광고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미국의 인기 여배우 멕라이언이 현지 인터뷰(사진)를 통해 광고주인 동산씨앤지와 한국국민에게 공식사과했다.

동산씨앤지는 27일“멕라이언이 미국 토크쇼에서 발언한 내용을 진심으로 사과하는 내용의 인터뷰 비디오테이프와 사과 전문을 보내 왔다”고 밝혔다.

멕라이언은 지난달 20일 미국CBS의 인기토크쇼'더 레이트 쇼'에 출연해 한국을'아시아의 어느 나라'라고 지칭하고“광고줄거리도 너무나 말이 안되는 것”이라는 식의 발언을 했다가 PC통신을 통해 이 사실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말썽을 빚었다. 이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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