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존슨 400m서 8년만에 첫 패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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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파리그랑프리서킷 5위 [파리 AFP=연합]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육상 2백.4백를 동시 석권했던 마이클 존슨(미국)이 4백에서 패배,89년이후 이어온 66연승 기록에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1백50 대결에서 도노번 베일리(캐나다)에게 패해'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타이틀을 넘겨줬던 존슨은 26일 파리 사르레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파리그랑프리서킷 4백에서 45초76의 부진한 기록으로 5위에 그쳤다.1위는 안토니오 페티그루(미국.44초86)가 차지. 한편 1백에서는 베일리가 10초07로 미국선수권 우승자 팀 몽고메리(10초12)를 제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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