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특허기술상>지석영상 - 승하강 개폐칠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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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지석영상의'승하강 개폐칠판'은 학교 교실에 있는 붙박이식 칠판과는 달리 칠판 높이를 위아래로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독창성이 돋보이는 기술. 한국흑판교재가 5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개발,특허를 취득한 이 기술은 사용자의 키에 따라 간단히 버튼이나 리모컨으로 상.하 60㎝까지 움직일 수 있다.키가 작은 학생은 칠판을 내려 글씨를 쓴 뒤 원래 위치로 돌려 놓으면 된다.

특히 빛의 난반사로 구석 자리에 앉은 학생들이 글씨를 잘 볼 수 없는 점을 감안,칠판면을 곡면으로 설계해 빛이 정반사되게 고안해 사각에서도 정면과 똑같이 볼 수 있다.

칠판 양옆에는 화이트보드나 영상스크린판등 보조교육부재를 설치해 필요할때 칠판으로 당겨 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사진설명>

장창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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