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주공아파트 4,057가구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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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올 하반기 강원도내에 4천57가구의 주공아파트가 공급된다.

대한주택공사 강원지사는 24일 춘천시 퇴계지구및 강릉시교동,동해시이도동,영월군영월읍하송리에 4천57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형태는 공개분양아파트가 2천5백12가구로 가장 많고 근로자아파트 9백가구,임대아파트 4백45가구,사원아파트 2백가구다.

주공이 택지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는 춘천시퇴계동에는 8월 2개 단지에 모두 1천7백59가구가 공급된다.택지개발지구 4-1블록에는 31평형과 32평형 아파트 4백56가구가 분양된다.

주공아파트로는 지난 95년 원주 태장지구에 이어 도내에서는 두번째로 30평형대 아파트가 분양되는 것이다.

또 2블록에는 21평형 9백3가구가 공개분양되며 22평형 근로자아파트(2백가구)와 23평형및 24평형 사원아파트(2백가구)도 같은 단지에 들어선다.

이들 아파트는 99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영월군영월읍하송리에 19평형 아파트 2백34가구가 분양되며 20평형및 22평형 근로자아파트 2백가구도 99년 5월 준공예정으로 공급된다.

같은 시기 동해시이도동에 21평형 임대아파트 4백45가구도 함께 공급된다.

12월에는 강릉시교동에 32평형 아파트 4백20가구와 22평형 89가구가 분양되며 24평형 근로자아파트 5백10가구도 공급된다.

한편 12월에 공급될 동해시이도동의 분양아파트는 아직 평형이 결정되지 않았다. 원주=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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