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3일 학원 부조리및 비리 척결을 위해'불법운영 학원 기동단속반'을 편성,운영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지역교육청 사회교육계장및 학원업무 담당자 연석회의를 갖고 불법 과외및 학원변칙운영 척결을 위한'학원부조리 근절대책'을 시달했다.이에 따르면 기동단속반은 소규모 속셈.주산학원의 영어.수학등 교습행위,외국어학원의 초등학생대상 영어교습이나 입시학원의 고액과외 행위,무자격 강사채용,수강료 초과 징수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한다.
또 입시학원및 법규 위반이 잦은 속셈학원에 대해서는 7월말까지 실태조사를 벌여 불법운영 사실이 적발될 경우 행정조치는 물론 사법당국에 고발하고 세무서에도 통보하는등 강력 대처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불법운영 학원에 대한 신고체제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본청과 지역교육청에'학원불법운영 고발센터',일선 학교에'학원불법운영 고발창구'를 각각 설치키로 했다. 대구=김선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