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쌀 직불금 사태 책임’감사위원 2명 오늘 퇴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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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직불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지난해 10월 사의를 밝혔던 이석형·김용민 감사위원이 사퇴키로 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2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외부 출신 감사위원 3명 가운데 이석형·김용민 감사위원이 사퇴하기로 했고 내일 퇴임식을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쌀 직불금 사태로 일괄 사의를 표명했던 감사위원 6명 가운데 3명이 사퇴하는 것으로 감사위원 교체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감사원 출신인 김종신 전 위원은 2일 물러났다. 후임 감사위원으로는 배국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대통령 선거 당시 이명박 후보의 법률지원단장을 지낸 은진수 변호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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