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당정 ‘비정규직 고용기간 연장’ 법 개정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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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정부와 한나라당은 24일 기간제 및 파견근로자의 고용기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비정규직 관련법을 개정하기로 확정했다. 당정은 이날 총리공관에서 당·정·청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비정규직 관련법 개정안을 2월 국회에 제출하는 데 합의했다. 김왕기 총리실 대변인은 “비정규직 고용불안과 실업자 문제가 심각해질 것이고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당정이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당정은 고용기간을 현행 2년에서 4년으로 늘리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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