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불치병 앓고있는 장학로씨 검찰,지난年末 통원치료 허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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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지검은 14일 알선수재 혐의로 징역4년을 선고받은뒤 지난해 11월 지병인'진행성 근이영양증'으로 인해 형집행정지로 풀려나 서울대병원에 입원중이던 장학로(張學魯)전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해 지난해 12월27일 통원치료를 허가했다고 확인. 검찰 관계자는“張씨가 재판을 통해 6억여원을 추징당하고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10억원을 사회에 헌납하는 바람에 막대한 병원비를 감당할 길이 없다며 통원치료를 요청해와 이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설명.그는 또“張씨가 미국에서 치료받기를 희망했으나 불치병으로 판단,허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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