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일곡지구 마지막 분양 16,17일 신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 4천여평 광주시북구 일곡.삼각동 일대 일곡택지지구내 마지막으로 남은 단독주택지와 근린생활시설 용지가 분양된다.

토지공사 전남지사는 14일 지난해말 사업 준공을 마친 일곡지구내 기존 일곡마을 단독주택용지 47필지 3천4백89평을 평당 1백60만원대에 공급키로 했다.

또 근린생활시설 용지 6필지(4백63평)는 평당 2백70만원대,준주거지 1필지(1백26평)는 평당 3백만원에 함께 분양한다.

전남지사는 16~17일 신청 접수를 받은뒤 오는 20~21일 단독주택 용지는 추첨으로,준주거지와 근린생활시설 용지는 각각 경쟁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그동안 일곡지구의 지적정리가 제대로 안돼 소유권 이전이 불가능해 구입자들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 3월말 정리작업이 끝나 소유권 이전등기가 곧바로 이뤄지게 됐다.

따라서 대금을 완전 납부하거나 금융기관이 보증할 경우 구입자가 즉시 토지를 담보로 건축자금등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광주=구두훈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