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밀서리'행사 - 21일 여의도 한강둔치 밀밭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50~60년대 먹을 것이 마땅치 않았던 시절,누릇누릇 익어가는 밀을 서리하던 추억이 지금의 40~50대 중년들의 머릿속에 남아있다.

서울시 한강관리사업소는 어른들에겐 어린시절의 향수를 되살리고 어린이들에겐 고향의 향취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1일 오후3~5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편 둔치내 3천여평 밀밭에서'밀서리 재현'행사를 연다.또 경운기.콤바인과 낫으로 밀을 직접 베는'우리밀 베기'행사도 함께 연다.

'밀서리'행사에는 2백명,'밀베기'행사에는 1백명이 참가 가능하며 19일까지 한강관리사업소(791-0781~4),여의도지구사무소(782-2898)로 접수하면 된다. 최지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