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관광업소 24시간 영업 - 충남, 피서객 편의위해 7,8월 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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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올여름 대천.만리포등 충남도내 서해안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은 영업시간 제한과 상관없이 24시간 각종 유흥업소와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충남도는 14일“여름 성수기때 피서객들의 불편이 많아 해수욕장내 업소들의 영업시간 제한을 없애달라는 건의가 최근 해당 시.군으로부터 많이 들어와 올해 해수욕장 개장기간인 7월1일부터 8월말까지는 영업시간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내에는 현재 ▶태안군 10개▶보령시 3개▶서천.당진군 각 1개등 총 15개의 지정(指定) 해수욕장이 있다.그러나 95년 관광특구로 지정된 대천해수욕장을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해수욕철에도 영업시간이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오후12시까지로 제한돼 업주들의 민원이 많았다. 대전=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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