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서혜경 피아노독주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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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건반 위의 열정'으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서혜경(경희대 음대 객원교수)씨가 지난 10일 대전공연을 시작으로 다음달초까지 전국 8개 도시를 돌면서 독주회를 갖고 있다.

80년 부조니콩쿠르 우승에 이어 83년 뮌헨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한 후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중인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중 한명으로 손꼽힌다.

프로그램은 단골 레퍼토리인 베토벤의'열정 소나타'를 비롯,슈만의'교향적 연습곡',브람스의'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슈베르트의'즉흥곡 작품 90'등. 17일 부산문화회관,24일 마산 MBC홀,22일 울산 문예회관,2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7월1일 청주 예술의전당,7월2일 광주 문예회관.1만~5만원.02-548-4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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