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기업 국내 첫 합동설명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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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국내 처음으로 기업공개를 앞둔 회사들의 합동 기업설명회(IR)가 열린다.

부산도시가스.세원중공업.덕양산업.공화등 4개 업체는 오는 17일 오후 서울여의도 증권거래소 국제회의실에서 상장회사협의회 주관,증권거래소 후원으로 합동기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이들 회사는 지난달 26,27일 이틀간 공모주청약을 받은데 이어 오는 24일 증권거래소 2부시장에 발행주식을 상장할 예정이다.이미 상장된 업체들이 합동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일은 더러 있었지만 이처럼 한날한시 같은 장소에서 상장예정 회사들이 설명회를 열기는 처음이다.전문가들은 최고경영자들이 기업경영내용을 일반에 널리 알림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투자자관리에 나서려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홍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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