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봉명.신봉동 택지사업 올 9월 착공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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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충북청주시봉명.신봉동 준공업지역 토지구획 정리사업이 오는 9월께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청주시는 오는 14일 사업시행에 따른 공람공고가 끝나는대로 도에 도시계획사업 인가신청 절차를 밟아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봉명.신봉동 준공업지역은 전체 26만8천평으로 시가 공업용지(청주제5공단)조성을 위해 94년 공영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오던중 지주들의 반대로 지난해 4월 구획정리 개발방식 형태로 변경됐다.그러나 일부 주민들이 따로 조합을 결성,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하면서 시행권을 놓고 시와 마찰을 빚어왔다.

시는 지난해 12월 충북도로부터 사업시행 명령을 받은데 이어 지주조합측이 제기한 행정심판이 각하됐고 시의 사업시행에 동의하거나 토지보상을 원하는 주민들이 64%선에 이름에 따라 지난달 31일 인가신청을 위한 대상토지에 대한 공람공고에 들어갔다. 청주=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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