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황인종 어우러진 오바마 가족 사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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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오바마 대통령의 가족은 흑·백인종 뿐 아니라 아시아계 황인종까지 어우러진 말 그대로 '글로벌 패밀리'다.

21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는 '확장된 퍼스트 패밀리의 다양한 얼굴들(Nation's Many faces in Extended First Family)'이라는 1면 기사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의 다국적 가족 관계를 설명하며 가족 사진 한 장을 실었다. 오바마의 인도네시아계 이부(異父)여동생인 마야 소에토로 응의 2003년 12월 결혼 기념 사진이다.

사진속에는 오바마 부부와 그들의 두 딸(흑인), 오바마의 외할머니 매들린 던햄(백인), 마야의 남편이자 중국계 콘라드 응과 그의 부모와 동생(황인)이 웃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인과 재혼한 어머니 사이에서 이부여동생 마야를, 케냐인 아버지를 통해 케냐인 이복 누나를 두고 있다. 그의 친할머니는 케냐인으로 현재 케냐에 살고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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