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하키가 세계 6강이 겨루는 제6회 챔피언스 트로피대회에서 네덜란드를 꺾고 2승째를 올려 결승진출에 실낱같은 희망을 갖게 됐다.
한국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베를린 올림픽하키경기장에서 벌어진 풀리그 4차전에서 18분쯤 터진 박은경의 선취골과 최관숙의 추가골로 네덜란드를 2-0으로 가볍게 눌렀다.이로써 한국은 2승2패로 승점 6점을 마크,호주(3승1무.승점 10점)와 영국을 3-0으로 꺾은 독일(2승2무.승점 8점)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