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술 장벽해소 공동 노력 - 亞太환경개발회의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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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아태지역 국가들간의 환경기술 이전을 주제로 내건 제5차 아태환경개발의원회의가 6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15개국 의원 대표단과 유엔 환경관련기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 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 서상목(徐相穆)회장은 개회사에서“아태지역내 환경친화적 기술 이전의 장벽을 해소하는데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주장했다.

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의에선 역내 국가들간▶환경기술정보 교환▶환경기술 수혜국의 능력배양▶환경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등 3개 주제를 논의하며 서울선언문을 채택한 뒤 23일부터 뉴욕에서 열리는'유엔환경특별총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태지역 국가 국회의원들간의 지역환경문제 공동 대처를 위해 지난 93년 이 회의를 창설한 徐회장은 이날 엘리자베스 다우스웰 유엔환경프로그램 사무총장으로부터 특별 공로패를 받았다. 박승희 기자

<사진설명>

아시아.태평양 환경개발의원회의가 15개국 의원대표단과 환경관련기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막돼 강현욱 환경부장관의 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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