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수거 6일만에 재개 - 춘천 근화동 매립장 연장 사용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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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쓰레기 임시 적치장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로 공사가 지연돼 5일째 쓰레기 수거 중단사태를 빚은 강원도 춘천시가 6일 아침부터 쓰레기 수거를 재개한다. 〈본지 6월3일자 19면 보도〉 춘천시는 5일 오후 사용기한이 지난달말로 끝난 근화동 쓰레기매립장 주변 주민들과 석사동 퇴계4지구 택지개발지내 속칭 스므숲에 조성되는 쓰레기 임시 적치장 공사가 끝날 때까지 연장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6일 아침부터 청소차량 27대를 동원,1일부터 하루 평균 3백여씩 시내 곳곳에 쌓여있던 1천5백여의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한편 춘천시는 신동면혈동리 쓰레기매립장 1차공사를 연말까지 완공해 새 매립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춘천=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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