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읽고>같은 작품 같은 연출 한국 오페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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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4일자 13면 '같은 작품…같은 연출…딴 이름'은 한국 오페라의 현황과 문제점을 심도있게 전달해 주었다.대형 오페라 위주의 제작 풍토,레퍼토리의 단조로움,스폰서 교섭의 어려움등 지적도 적절했다.

그런데 기사 전체가 문제점만을 나열하고 있어 대안제시가 미흡하다고 느껴졌다.또'같은 작품,같은 연출,딴 이름'의 사례등 구체적 사례가 제시되지 않아 현실감이 떨어졌다.지난 한해 몇개 작품이 어떤 오페라단에 의해 공연됐는지도 소개됐다면 '위축된 오페라계'를 보다 실감할 수 있었겠다.

(모니터 박진찬.김경연.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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