赤포도주 심장병예방 참나무통 숙성때 효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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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적포도주라고 모두 심장병에 좋은 것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쾰른대학병원의 마르쿠스 플레슈박사는 2일 여러 종류의 적포도주를 동물과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참나무통에서 숙성된 값비싼 적포도주만이 심장마비를 예방하거나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플레슈박사는 강철통에서 곰팡이 발효에 의해 숙성된 보졸레산 최고급 적포도주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아주 미미했으며 다른 강철통숙성 적포도주들은 효과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쾰른 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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