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경보제 9일부터 - 인천시 8곳서 측정 경보.주의보 발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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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오는 9일부터 9월13일까지 인천지역에 오존경보제가 시행된다.

인천시는 3일 공기중의 오존농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이 기간을'오존 경보발령 대비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에 따라 오존 경보나 주의보등을 발령키로 했다.

시는 이 기간중 ▶중남부(중.남.연수.남동구)▶서부(동.서구)▶동부(부평.계양구)등 3개 구역 8곳에서 오존농도를 측정한다.

측정결과는 오존농도에 따라 주의보(0.12이상).경보(0.3).중대경보(0.5)등으로 나뉘며 시는 측정결과를 토대로 정부기관이나 단체.터미널.백화점등 인천시내 1천3백63곳의 다중 이용시설에 전화나 팩스로 발령상황을 알려준다.오존경보제는 지난해 7월1일부터 시행됐으며 인천에서는 경보제 시행 한달만인 8월1일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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