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경영자원 판매강화에 집중지원 - 김선홍회장 기아자동차판매 출범식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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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기아그룹은 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자동차 판매및 서비스를 담당할 기아자동차판매㈜출범식을 갖고 부품및 용품 판매.중고차 판매.자동차 보험.리스.렌트카등 자동차와 관련된 종합유통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기아는 또 하반기부터 신차출시를 계기로 대대적인 판촉활동에 들어가 올해 국내 자동차시장 점유율 35% 이상을 달성할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김선홍(金善弘)기아그룹회장은 이날 출범식에서“치열한 판매경쟁속에서 모든 경영자원을 판매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金회장은 이어“계열사중 유사업종이나 매출규모가 작은 회사에 대해서는 통폐합등 과감한 경영혁신을 추진할것”이라고 밝혔다.

또 유영걸(柳永杰)신임기아자판사장은“판매망은 직영보다 선진국과 같은 딜러체제로 갈것이며 자동차 판매.부품.서비스를 일괄적으로 다루는 조직체계를 구축할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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