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 고문 오늘 競選출마 선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신한국당 이한동(李漢東)고문이 2일 오전10시 국회 후생관2층에서 당내 대통령후보 경선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李고문은“정치적 식견과 자질이 문제되는 아마추어정치로 정치적 혼돈과 국가경영의 시행착오를 되풀이할 수 없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변화와 개혁이란 시대정신을 존중하고 안정속 발전을 지향,문민정부의 대의를 승화.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힌다.

경선출마 선언에 앞서 李고문은 오전8시 국립묘지를 찾아 충혼탑에 헌화하고 임시정부 수반 묘역,이승만(李承晩).박정희(朴正熙)전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참배할 예정이다.

이상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