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백화점 설 연휴 하루만 쉬고 영업시간은 늘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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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올 설 연휴기간 동안 유통업체들이 휴무일을 줄이고 영업시간을 늘린다. 매출 실적을 높이기 위해서는 하루가 아쉽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설 연휴기간 설 당일과 다음날 등 이틀간 영업을 쉬었으나 올해는 설 당일(26일)만 쉬는 것으로 축소했다. 16~24일까지 9일간은 매일 30분씩 영업을 연장한다. 롯데백화점도 지난해 설에는 이틀간 영업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하루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대백화점은 휴무일을 결정하지 못한 가운데, 영업시간은 25일까지 매일 30분씩 늘린다. 홈플러스는 설 당일에 영업하는 점포를 지난해보다 늘려 영등포·잠실 등 67개 점포로 확대했다. 롯데마트는 20~24일 전국 55개 점포에서 1시간씩 영업을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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