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양항등에서 제2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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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제2회 바다의 날(31일)기념행사가 부산.광양항 등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수산진흥원은 26일 21세기 새로운 개척 터전이 될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부산기장군 국립진흥원 내에 수산과학관을 개관했다.

수산과학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 해양.수산전시관. 이곳에는 바다의 생성이후 지금까지 바다의 변화와 생물 진화과정등 해양 수산자원의 실태를 전시하고 있다.전시관은 12개 1천3백71평이다.입장료는 어른 2천원.어린이 1천원.그러나 바다의 날인 오는 31일까지는 요금을 받지 않는다.

부산지방해운항만청은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부산시민.학생등 2천4백여명을 초청,부산항과 어업지도선등을 견학시킨다.견학 감상문을 공모해 시상도 할 계획이다.

바다의 날 기념식(31일)과 전야제 행사인 열린음악회(30일)는 전남 광양항에서 열린다.

30일 오전9시부터 12시까지 부산항과 감천항 일원에서는 푸른 바다 가꾸기 행사가 열리고,28일 오전11시 부산 태종대 순직선원 위령탑에서 순직선원 위령제도 지낸다. 부산=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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