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임대型 아파트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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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서울한남동 UN빌리지단지 인근에 평당 분양가 9백만~1천3백만원대의 고급 주상복합아파트가 선보인다. 〈조감도 참조〉 대지 4백85평에 지하6층.지상18층 규모(연면적 9천4백평)로 짓는 이 건물은 4층 이하에 고급 전문식당.병원.보석상.은행.여성전용 헬스클럽.골프연습장등이 들어서고 그 상부엔 30~79평형 규모의 아파트가 배치된다.

분양가는 30평형의 경우 약 2억7천만원,39평형 3억9천만원,52평형 6억6천만원,79평형 10억7천만원 수준이며 가구수는 30.39평형 각각 12가구,52.79평형 각각 14가구,63평형 28가구등 모두 80가구. 아파트는 남쪽에 주로 대형 평형을 배치하고 남산을 바라보게 되는 북쪽엔 30평형대가 배치된다.

특히 남측의 베란다를 곡선형태로 만들면서 동서측의 거실및 침실을 반원형으로 설계,이색적인 분위기가 나도록 했다.

게다가 외국인에게 임대도 가능하도록 내부 인테리어를 서구 스타일로 꾸미고 마감재도 고급 외제를 쓴다.

청약순위와 관계없이 선착순 분양되는 이 아파트는 27일 모델하우스 공개를 계기로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02-746-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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