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대표, 최형우 고문 문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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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한국당 이회창(李會昌)대표는 18일 뇌졸중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중인 민주계 원로 최형우(崔炯佑)고문을 문병,쾌유를 기원했다.李대표는 이날 오후 부인 한인옥(韓仁玉)여사와 함께 崔고문을 서울대병원으로 찾아갔으며 마침 휠체어를 타고 물리치료를 위해 병실문을 나서던 崔고문과 병실복도에서 만났다.

李대표를 수행한 하순봉(河舜鳳)비서실장은 李대표가 崔고문에게 “많이 좋아졌다”고 위로했으며 崔고문은“고맙다”는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李대표의 崔고문 문병은 당내 민주계가 정치발전협의회(政發協)를 발족,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에 단일후보를 추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박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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