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현철씨 돈 준 기업인들 - 조동만 한솔 부사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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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조동만 한솔 부사장

91년 삼성그룹에서 분리한 한솔그룹의 오너인 이인희(李仁熙)한솔그룹고문의 둘째아들. 85년 미국유학에서 귀국한 후 7년간 신라호텔에서 이사로 근무하며 당시 이 호텔 상무였던 김기섭(金己燮)전 안기부 운영차장과 돈독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92년 한솔제지 이사로 옮긴뒤 현재 한솔PCS와 한솔제지 부사장을 겸직하며 그룹내 정보통신분야를 지휘하고 있다.91년부터 개인적으로 운영해왔던 CM기업.CM개발등 CM그룹이 검찰조사결과 김현철씨의 비자금을 위탁관리해온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홍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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