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모습 같은 몽골팀에 온정손길 쇄도 - 동아시아경기대회 이모저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운동화.항공료.단복등 지원 …부산시민들은 얼굴모습이 똑같은 몽골팀에 유독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간혹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우거나 예술단 일부가 '증발'해 속을 썩이기도 하지만 부산시민들의 호의는 변함이 없다.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얼굴모습이 우리와 닮은 것을 가장 큰 이유로 분석. 몽골선수들에게는 운동화.항공료.단복과 모자지원등 온정의 손길이 쇄도. 그러나 몽골은 조금은 염치가 없는 팀.다른 선수단보다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도 체재비 1만3천달러를 내지 않아 조직위원회로부터 독촉을 받고 있다.

유도 컬러도복 국내첫선 …유도 첫날경기가 벌어진 15일 동아대체육관에서는 그동안 적용시기를 둘러싸고 논란이 됐던 컬러도복이 국내 유도사상 첫선을 보였다.

본경기에 앞서 관중들을 위한 굳히기.메치기.허리기술등 유도 기본기 시범때 등장한 것.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