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거래량 올 두번째 다시 700선 육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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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김현철씨 검찰소환으로 정치권 불안이 수그러들 것이라는 추측이 번지면서 종합주가지수가 급등했다.엔화강세 지속으로 수출호조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가세했다.그래서인지 삼립식품의 법정관리신청이 시장에 별다른 충격을 주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비 16.09포인트 오른 699.95에서 마감돼 최근 부진을 단숨에 씻고 7백선에 바짝 돌진했다.

거래량도 5천만주를 넘어서 지난 2일 외국인투자한도 확대일(6천6백여만주)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 활황을 기록했다.나무.의약.조립금속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기류를 탔다.

특히 경기호전 기대를 바탕으로 삼성전자.포항제철등 지수비중이 높은 수출관련 대형우량주들이 큰 폭으로 올라 종합지수 급등에 큰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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