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살률 OECD 국가 중 넷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8면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는 18.1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9개 회원국 중 넷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10년간 자살자 증가율은 매년 1%포인트로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복지부가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가 우리나라보다 많은 곳은 헝가리(24.3명), 판란드(20.4명), 일본(20명)이었다. 반면 그리스(3.1명), 포르투갈(4.2명), 이탈리아(5.7명) 등 지중해 연안국이 가장 낮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