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조식품 과장광고 18개업체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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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포도즙.영지버섯등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면서 허위.과장광고를 해 서울시에 적발된 업체는 모두 18개인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14일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식품 허위.과장광고 단속전담반을 운영,청량음료인 포도즙을 암세포발생 차단효과가 있다고 속여 판매한 신명종합상사등 13개 업체를 고발하고 5개 업체에 대해 영업.품목정지등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시의 한 관계자는“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순한 식품을 치료효과가 있는 의약품인 것처럼 허위.과장광고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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