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방송 석가탄신일 특집 마련 - 작년 불교방송 '종교벽 허물기'에 화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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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평화방송(FM105.3㎒)이 14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불교관련 특집프로그램을 처음으로 마련,화제가 되고 있다.

평화방송의 이번 특집은 지난해 성탄절날 불교방송에서 성탄절의 유래를 소개하는등 종교간 벽을 허무는 장을 마련(본지 96년12월24일자 23면 보도)한데 따른'화답'형식으로 마련된 것. 평화방송은 14일'신부님신부님 우리신부님'(밤 10시5분)프로 1부에 덕신(德信)스님을 초청,한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눈다.이날의 화두에 대해 담당 신정수PD는“석탄절의 의미와 유래를 덕신스님이 가톨릭신자들에게 소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불교계의 8만대장경 전산화작업 추진에 대해 김수환(金壽煥)추기경이'종교를 초월해 국가적으로 적극 추진해야 할 중요한 사업'이라고 평가한 메시지를 진행자 최성우신부가 이 자리에서 덕신스님을 통해 불교계에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진행자 최성우신부는 이날 방송을 마친후 불교방송(수도권 101.9㎒)의'살며 생각하며'(연출 조은정.진행 덕신스님.밤12시 방송)에 전화를 걸어 석탄일 축하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평화방송은 또 법정(法頂)스님과 천주교춘천교구장 장익(張益)주교와의'부처님오신날기획 특별대담'을 14일 오후3시5분부터 45분간 내보낸다. 장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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