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반발매수세 형성 5일만에 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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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나흘간 주가지수가 20포인트 이상 급락한데 대한 반발매수세가 장초반 주가강세를 이끌었지만 후장들어 경계매물이 쏟아져나와 상승폭을 좁혔다.엔화강세,회사채수익률 하락 소식등이 전반적으로 투자분위기를 부추겼다.

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93포인트 오른 687.62로 마감됐다.'사자''팔자'간 힘겨루기로 거래량은 다시 4천만주를 넘어섰다.

삼성전자.포항제철등 그동안 값이 많이 떨어졌던 대형우량주들은 반등했다.실적호전,기업인수.합병(M&A),생명공학등 개별재료를 지닌 중소형주의 호조는 여전했고 저가대형주들까지 가세해 상한가종목이 74개로 늘어났다.

동국제강이 지분 10%를 추가매입키로 한 중앙종금은 오랜만에 상한가를 쳤다.

국내 27개 벤처기업이 지난해 설립한 창업투자회사인 무한기술투자와 신한투신운용이 벤처기업 자금지원을 위해 업무제휴를 맺고 9일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신한투신운용은 벤처기업 투자전용 펀드를 설립,자금을 조달하고 무한기술투자는 성장가능성을 심사해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해 내는 역할을 각각 맡게 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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