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장발견 만원 僞幣 컴퓨터 스캐너 제작 - 범인에 500만원 현상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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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영남권을 중심으로 22장이 발견된 1만원권 위조지폐 사건을 수사중인 경남지방경찰청은 9일 한국조폐공사 감정 결과 이 위조지폐가 컴퓨터스캐너와 컬러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신고 보상금 5백만원을 내걸고 전단 3만여장을 제작해 배포했다.

경찰조사 결과 위조지폐의 진본(발행번호 3157797가바라)은 한국화폐공사 경산조폐창에서 만들어져 92년9월 한국은행 부산지점으로 납품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까지 발견된 1만원권 위조지폐는 창원 4장.마산 9장.부산 5장.대구 3장.광주 1장등 모두 22장이다.

창원=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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