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예상평>유레카.유로썬 정면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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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유레카.유로썬 정면대결 …일요경마는 경주마 편성 미달로 예정보다 1개경주 줄어든 총 10경주가 시행된다.

제5경주는 강적 틈을 벗어난 찬스를 포착할 3번마'유레카'와 끈기와 순발력을 고루 겸비한 6번마'유로썬'의 정면 대결이 예측된다.

'유레카'는 최근 장거리 세게임에서 연속 3착으로 번번이 아쉬움만 주고 있지만 이번엔 크게 두려운 강호가 없는 호기를 맞고 있다.

'유로썬'은 최근 2천 두게임에서 거푸 3착을 차지할 정도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준족으로 도주력이 더욱 빛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반부터 치열한 몸싸움 …대상경주로 펼쳐지는 제8경주는 막강한 위력을 과시하며 쾌속 항진중인 신예 강호들이 저마다 패권을 넘보고 있어 예측이 매우 난해한 레이스로 분석된다.

더욱이 순간 가속력이 뛰어난 도주마들이 대거 출전해 초반부터 치열한 몸싸움이 불가피해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난형난제의 레이스로 꼽히고 있다.

조흥백년.원베스트 공방 …제9경주는 레이스 흐름을 주도하기에 손색이 없는 도주력을 지닌 6번마'조흥백년'과 회심의 일전을 각오할 4번마'원베스트'의 치열한 선두 공방전이 예상된다.

'조흥백년'은 55㎏의 부담중량이어서 상대적으로 매우 유리한데다 막강한 도주력을 가로막을강적이 없어 독주가 전망된다.

'원베스트'는 최근 두게임에서 간발의 차로 3위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겼으나 재실수하지 않을 노련미의 김용선기수가 고삐를 잡고 있어 힘찬 재기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규 경마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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