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전두환씨담당 교도관에 총리표창 - 안정적 수감생활 유도 큰역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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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 담당 교도관이 1일 열린 제34회 법의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아 눈길.법무부는 안양교도소 이성우(李星雨.48)교위가 95년 12월부터'특이 수용자'인 全씨의 수감생활 지도 업무를 맡아 수감 직후 28일간 단식투쟁에 나선 全씨에게 관계 규정을 설명해가며 설득시키는등 그를 안정된 수용생활로 이끌었다고 표창 이유를 설명.74년부터 교도관 생활을 시작한 李씨는 全씨에 대한 재판출정계획을 수립,호송중의 교통방해나 시위대 투석행위등에 철저히 대비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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