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경제안테나>톰슨 TV공장 조업단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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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파리=연합]지난해 대우그룹의 인수여부로 말썽을 빚었던 프랑스의 가전메이커 톰슨 멀티미디어(TMM)가 판매부진으로 앙제공장의 조업을 일부 단축했다.

TMM 노조측은 지난달 28일 TV를 생산하는 앙제 소재 공장의 직원 1천3백80명이 5월들어 첫 4주동안 금요일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히고 그후에도 상황을 보아가며 금요일 휴업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조측은 이날 발표를 통해 지난해 민영화작업 당시 알랭 쥐페 총리가“TMM은 아무 쓸모없는 것”이라고 선언한데 따른 반작용이 이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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