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통신 사업계획 접수 첫날부터 눈치작전 치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제2시내전화.제3시외전화등 신규통신 사업계획서 접수 첫날인 28일 극심한 눈치작전 끝에 진출업체들이 사업계획서 제출을 미룬 가운데 제2시내전화 컨소시엄'하나로통신'(가칭)은 이날까지도 참여업체의 지분율을 확정하지 못했다.대부분의 업체들이 접수 마지막날인 30일 사업계획서를 접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콤은 이날 8%의 지분을 요구한 회선임대업체 두루넷에 6% 이상 배분할 수 없다고 통고했다.

데이콤과 삼성.현대등 컨소시엄 참여업체들은 한전의 설비에 의존해야 하는 두루넷의 제2대주주가 한전인 이상 한전 8% 외에 두루넷에도 8%의 지분율을 배정하는 것은 무리라고 반발,이 회사의 지분율이 결정되지 못했다. 이민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