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系, 競選나설 黨대표 사퇴 주장 - 全大는 8월중순 이후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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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한국당 최형우(崔炯佑)고문 지지모임인'온산(溫山.崔고문 아호)을 생각하는 대책회의'(의장 金正秀의원)는 28일 당대표가 경선에 참여하려면 경선 60일전에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회의는 이날 낮 모임을 갖고 '대선후보 선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발표,“공정하고 투명한 후보선출을 위해서는 전당대회 당시의 당 대표가 대선후보가 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대책회의는 경제회생등 어려운 국가적 과제를 감안할때 경선시기를 8월중순 이후로 늦춰야 하며 경선관리위원회도 경선출마 예상후보 진영과 뚜렷이 다른 정치계보로 인정되는 진영의 인사를 포함시켜 공정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함께 경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는 사전에 경선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공개표명해야 하며,이를 밝히지 않은 후보는 당내 다른 세력들과 연대해 지지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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