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정보화>학교정보화 참여 교사모임서 자료집 펴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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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고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에 다니는 두 자녀를 두고 있는 주부 金효경(38.서울서초동)씨는 컴퓨터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다.공부에 보탬이 되라고 비싼 컴퓨터를 사주었으나 정작 공부와는 상관없는 게임에만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다.金씨의 이러한 걱정은 가정에서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 초.중.고교생 학부모들의 공통된 고민거리중 하나다.

중앙일보 학교정보화(IIE)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초.중.고 교사들의 컴퓨터 연구모임인 정보교사단(위원장 成在洙.39.서울중앙여고)이 학부모들의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한 책자를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학생들에게 추천할만한 우수소프트웨어 1백8종을 담은'아하!재미있는 소프트웨어의 세계'자료집(사진)이 그것. 2백7쪽 분량인 이 책은 교육적 기대효과와 흥미유발 정도,그래픽.음향효과등을 평가해 우수한 점수를 받은 제품들을 선정,자세히 소개하고 있다.이 자료집은 교육부및 중앙일보와 하이텔 통신망등을 이용해 전국 초.중.고교에 무료 제공될 계획이다. 정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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