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돌고래쇼 5월 1일 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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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점프하거나 춤추고 농구하고 훌라후프 돌리기등 신기한 묘기를 선보일 서울대공원 돌고래쇼가 올해도 5월1일부터 개장해 10월말까지 계속된다.

지난 겨울동안 조련사로부터 20여가지 묘기에 대한 강도높은 훈련을 받으면서 손님맞을 채비를 했던 돌고래'차돌이'가 부리는 재롱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듯하다.

물개 두마리도 인사하기.박수치기.물구나무서기등 20여종의 오프닝쇼로 돌고래쇼에 눈요깃감을 보탠다.

지난 3월19일 난산과 급성폐렴 때문에 사망한 암컷'고리'의 뒤를 이어 5월중순부터는 젊은 돌고래 한마리가 쇼에 합류한다.공연시간은 약 20분.평일은 오전11시30분.오후1시30분.오후3시에 각각 공연이 있으며 휴일은 오후4시30분에 한차례 공연이 더 있다.입장료는 어른 5백원,청소년 4백원,어린이 3백원.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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