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자동차社 인수 대우自-GM 공동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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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대우자동차와 미국 GM(제너럴 모터스)이 우크라이나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아프토자즈의 인수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은 이날 바실리 메터르척 우크라이나 총리실 대변인이 기자회견을 통해“대우와 GM이 아프토자즈를 공동으로 인수하게 됐다”며“각각의 지분율은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대우측 관계자는“이 회사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구체적 인수계획이나 GM과의 관계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바 없다”고 말했다.

아프토자즈사는 연산 10만대의 승용차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나 현재 사실상 생산중단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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