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株.보통株 가격차 올해들어 더욱 벌어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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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올들어 우선주와 보통주의 주가격차가 더욱 큰폭으로 벌어지고 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재 1백71개 우선주 가운데 같은 발행회사 보통주 주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종목은 1백19개(70.0%)나 됐다.1년전만 해도 1백79개 우선주 종목중 61개(34.1%)만 보통주 주가의 절반을 밑돌았다.보통주에 대한 우선주 주가의 평균괴리율도 1년전 38.1%였던 것이 44.9%로 높아졌다.우선주와 보통주의 주가괴리가 이처럼 확대되는데 대해 증권전문가들은 ▶최저배당률을 보장한 신형 우선주가 등장했고▶기업인수.합병(M&A)이 활성화될 경우 의결권이 없다는 약점이 더욱 부각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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